아시아나, 1분기 영업손 2082억원…코로나 여파 '적자 확대'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6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4% 거래량 112,104 전일가 7,37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20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49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여객 부문은 세계 각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이 본격화한 2월부터 수요가 급감하면서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기간 국제편 운항편수는 기존 계획 대비 8%선에 머물렀다.
반면 화물 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따라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 기업의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관련 품목의 수출 증가로 물동량이 늘고 수익성이 향상돼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일정 기간 여객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온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진의 임금 반납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연장하고 일반직에 한해 시행하던 무급휴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전 직원 대상 15일 이상 무급휴직은 사업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 실시한다. 캐빈승무원과 국내 공항지점 근무자 등 일부 현장직 직원을 대상으로는 2개월 단위의 유급휴직 역시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도 이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편수가 급감함에 따라 전세기 운항을 통한 대체 활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베트남·터키 등에 특별 전세기를 띄워 국내 기업의 인력을 현지로 수송하고 있으며 재외국민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도 운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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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기업 및 공무 출장이 많은 상용 노선 위주로 선제 증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110회로 늘려 운항률을 기존 계획 대비 17%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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