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회사채 매입 본격화…12일부터 ETF 사들이기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2일(현지시간)부터 회사채 매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고 시장에 자금 유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Fed가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Fed의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매입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Fed는 지난 4일 SMCCF를 통해 회사채 ETF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뉴욕 연은은 매입 ETF의 대다수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로 구성된 ETF이지만, 일부는 주된 익스포저가 미국 고금리 회사채에 투자한 ETF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지난달 정크본드 수준의 ETF도 매입 대상에 추가하겠다고 했었다.
뉴욕 연은은 또 '프라이머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PMCCF)'와 관련한 계획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PMCCF와 SMCCF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회사채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Fed의 특수목적법인(SPV)으로, 연은은 미 재무부가 750억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 자금 중 375억달러를 SPV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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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뉴욕 연은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의 회사채 매입 대행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계약서에는 ETF 등 회사채 매입은 안정화, 모니터링 진행, 지원 감축 등 세단계에 걸쳐 이뤄지도록 했으며 지난 3월 기준 유동성 악화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입이 이뤄져야한다고 담겨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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