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 국제문화교류' 중국 진강시, 부천시에 마스크 2만장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펄벅국제문화교류 협력도시인 중국 진강시에서 부천시민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보내왔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 상자에는 '肝膽每相照, 氷壺映寒月(간담매상조, 빙호영한월)'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서로 모든 것을 다 내어 보이는 깊은 사귐이 마치 옥주전자에 비친 차가운 달빛처럼 투명하다는 의미다.
두 도시는 소설 '대지'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벅 여사를 매개로 문화예술 및 연구 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펄벅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펄벅국제학술교류, 문화예술단체 교류방문 등 문화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펄벅 여사는 중국 진강시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냈다. 부천시는 소사희망원(현 펄벅기념관)을 건립하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3편 '한국에서 온 두 처녀(1951)', '살아있는 갈대(1963)', '새해(1968)'을 발표하는 등 중국 진강시와 부천시에 모두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부천시는 마스크 2만장을 사회적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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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중국 진강시에 감사하다"며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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