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글로벌마케터' 200명 양성…신규사업 참여 中企 모집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기업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글로벌마케터 선발인원은 200명으로 기업당 2명 이내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상황을 감안해 올해 7월 사이에 한 달 간격 주기로 3회 이상 분할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글로벌 마케터는 3주 동안 무역이론ㆍ실무, 무역영어 등을 이러닝 방식으로 이수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수출전문인력 활용을 목적으로 신규로 채용됐거나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의 추천에 의해 신규 채용된 자다.
또 토익 700점 또는 HSK5급 이상 등 일정 기준의 어학점수 등이 필요하다. 국제통상학 등 무역 관련학과 전공자 및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과정(GTEP)' 등 무역인력양성과정 수료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10% 이상 감소 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브랜드K 기업, 관할 지방자치단체(산하기관 포함)에서 인건비, 4대 보험, 교육비 등을 지원 받는 기업 등은 선정 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및 수출바우처사업 신청시 우대한다. 무료로 이러닝교육이 진행되고 해외마케팅비용(왕복항공료, 해외체재비 등)은 청년마케터 1인당 430만원, 멘토 지원비는 최대 6개월 이내로 매월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청년마케터를 해외마케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청년글로벌마케터는 항공비, 체제비 등을 지원 받아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영업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입국 제한이 지속되는 국가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수출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입국 바이어가 14일 간의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은 외교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청년글로벌마케터의 빠른 업무적응과 조직문화 공유 차원에서 동일 직장 내 선임 직원 중에서 1인 1멘토를 지정해 운영하고, 해외 수출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별도 선정해 청년마케터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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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 과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은 수출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에 애로가 많았는데 청년글로벌마케터양성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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