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조우종.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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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학창시절 힘들었던 자신을 위로해준 선생님을 찾아나섰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조우종은 30년 전 은사를 찾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학창 시절 강남 8학군에 살고 있었지만 자신이 살던 곳은 사방이 논밭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 원터골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우종은 당시 중학교 친구들은 '도시' 같은 곳에 살았지만, 자신만 촌 같은 곳에 살아서 무시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순진무구하고 촌스러운 티를 냈었는지 친구들이 괴롭혔었다. 어떤 친구는 침을 뱉기도 했다"고 중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침을 뱉는 건 아니지 않나. 나는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싸우고 대들었더니 '쟤는 건들지 마라'는 분위기가 형성돼서 그 이후로는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외톨이가 됐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이날 자신의 성향을 바꿔준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을 찾았다.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김정선 선생님은 조우종에게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김정선 선생님 또한 조우종처럼 학생들에게 무시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후 조우종은 선생님의 권유로 반장 선거에 나가 당선됐다. 그는 당선을 계기로 친구들 간의 관계가 원만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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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3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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