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코로나19' 기금 전달, 24일 메달리스트골프장서 격돌, 무관중 및 건당 과금 방식 중계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컬슨이 오는 24일 두번째 맞대결을 펼쳐 1000만 달러를 기부한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컬슨이 오는 24일 두번째 맞대결을 펼쳐 1000만 달러를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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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000만 달러(122억원) 기부."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맞붙는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 Champions for Charity)'에서 조성되는 성금이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대회를 주최하는 터너스포츠가 일정과 경기 방식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익금 1000만 달러를 성금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2018년 1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골프장에서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 이벤트를 펼쳤다. 미컬슨이 당시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900만 달러 상금을 독식했다.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페이턴 매닝과 톰 브래디(이상 미국)가 동행한다. 우즈와 매닝, 미컬슨은 브래디와 짝을 이룬다. 매닝과 브래디 모두 핸디캡 8의 아마추어 고수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인 이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허비사운드 메달리스트골프장에서다. 우즈가 평소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는 사실상 홈코스다. 미컬슨 역시 올해 초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떠나 플로리다주 주피터로 이사하자마자 단골이 됐다. 경기 방식은 포볼과 변형 포섬 혼합이다. 전반 9개 홀은 선수들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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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개 홀은 각자 티 샷을 한 뒤 더 좋은 자리에 떨어진 공을 택해 이후 같은 편 두 명이 번갈아 샷을 한다. 2018년 11월과 마찬가지로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에는 더욱이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투입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설명이다. 선수 4명은 마이크를 착용해 경기 도중 TV 중계팀과 대화가 가능하다. 중계는 '건당 과금 방식'(pay-per-view)으로 볼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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