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산자원 관리에 176억 투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풍도에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넙치와 주꾸미 등 수산종자 방류를 실시한다. 또 올해 안으로 140톤급 청소선을 건조하는 등 1144톤의 해양쓰레기 수거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 어업소득 6000만원을 목표로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 연안생태계 보호관리 등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에 17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해양수산부의 5개년(2016~2020)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도가 마련한 5대 중점 분야는 ▲자원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ㆍ회복 ▲연안생태계 보호ㆍ관리 ▲불법어로 근절로 수산자원 보호 ▲자율관리어업 내실화 ▲수산자원보호 인식증진 및 도민 참여확대 등이다.
세부 추진 내용을 보면 도는 먼저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78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시설, 풍도 바다목장 등 서식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어린물고기 5종 2815만 마리, 고소득 패류종자 303톤, 주꾸미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특히 서해 특화어종인 주꾸미는 개체 수 회복을 위해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주꾸미 금어기간을 정하고 안산ㆍ화성 해역 9곳에 주꾸미 산란장을 만든다.
또 연안 생태계 보호를 위해 74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140톤급 청소선을 건조하는 등 1144톤 규모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부표 9397개를 보급하고 도내 시흥 갯골, 안산 대부도 갯벌 등 해양보호구역 2곳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해 다음 달 산란기와 10월 성육기 불법어업 단속, 불법어로ㆍ낚시를 관리 감독하는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관 운영, 자율관리어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의 수산자원 어획량은 회복 추세에 있지만 도내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수산자원관리를 강화해 도민과 어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경기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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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수립된 '경기도 수산자원관리계획'은 5월 중 도보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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