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 / 사진=KBS 1TV 방송 캡처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 / 사진=KBS 1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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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이도진이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진은 곡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한 뒤 "아버지께 말을 잘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 저는 철이 없어 아빠 간호가 힘들었다. 노래를 부르며 제 마음을 달랬는데, 아빠도 흥이 많아 노래를 들으며 좋아하셨다"며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나니 아버지 병간호를 힘들어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와서 노래하는 것 같다"며 "하늘에서 (아버지가) 늘 위로해 주는 마음을 지금도 받고 있다. 하늘에서는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청객으로 참석한 이도진의 셋째 누나는 "큰 언니는 대학을 포기하고 공장에서 일하고, 둘째 언니도 공부하면서 일했다"며 "생각해 보면 아버지가 아프면서 사춘기를 보냈던 도진이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진이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 늘 가수가 꿈이었다"며 "사정이 그러니까 공장을 다니면 어떠냐고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한 번 포기하는 것보다는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게 좋으니 지원을 했는데, 기회가 되서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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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도진은 지난 2010년 그룹 '레드애플'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방영종료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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