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봉쇄령 내달 4일부터 단계적 완화…야간통행 금지 실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나이지리아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 조치를 내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로 이번 조치가 주변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도 아부자와 최대도시 라고스 등지에 내려진 4주 이상의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주요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백신 개발을 기다리는 동안 지속적으로 봉쇄 조치로 인한 충격을 감내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예고했다. 다만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시행하는 야간 통행 금지령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의문의 사망자가 급증한 북부 카노주에 대해서는 2주간 동안 봉쇄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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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이동은 제한한다.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주지사들의 요청에 따라 36개주 사이의 비필수적 이동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나이지리아 보건당국은 카노시에서 갑자기 늘어난 사망자와 관련해 정확한 사인 조사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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