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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셧다운으로 황량해진 거리에 쥐떼가 나타났다. 음식점 등이 문을 닫자 음식물을 찾기위해 거리에 출몰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바와 오락시설 등이 문을 닫은 도쿄의 가부키쵸 거리에 쥐떼가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쥐떼가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또 다른 병을 옮길 수 있다"고 전했다.

NHK방송에도 비슷한 장면이 방영됐다. NHK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한 기타큐슈시 고쿠라역 인근 번화가에 밤만 되면 수십여마리의 쥐떼가 목격된다고 보도했다.


쥐떼들은 인적이 사라진 텅 빈 거리를 활보하며 쓰레기 봉투에 접근했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쥐떼는 재빨리 숨었지만, 사람들이 사라진 후 다시 음식물쓰레기를 향해 몰려들었다.

다니카와 츠토무 쥐구제협회 위원장은 "식당이 문을닫자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쥐들이 거리에 나온 것으로 보고있다"며 "인적이 드물고 쥐들이 배가 고프면 경계심이 줄어 이렇게 거리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다만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타큐슈시의 보건관계자 타카오 코에스카는 "이 도시에서 쥐 개체가 크게 늘어난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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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오는5월 6일까지 수도 도쿄도를 비롯해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 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이어 16일엔 발령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지자체를 통해 주민들의 외출자제와 재택근무, 비필수 상점 휴업 등을 요청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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