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29일 50만원대 중저가폰 사전예약 동시에 시작
쿼드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내세운 '갤럭시A51'
구형 디자인이지만 최신 AP 탑재한 '아이폰SE'
5월15일 LG 벨벳 출시…차별화한 디자인 승부수

갤럭시A51, 아이폰SE와 맞대결…같은 날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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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5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A51 5G'로 아이폰SE 2세대와 맞붙는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애플과 같은 날 사전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통상 5월은 스마트폰 비수기로 꼽히는데, 삼성과 애플에 이어 LG까지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28일 삼성전자는 29일부터 갤럭시A51 5G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7일이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국내 출시되는 다음 날이자 LG 신형 스마트폰 벨벳이 공개되는 날이다. 갤럭시A51(128GB)의 가격은 57만2000원으로 아이폰SE(64GB 기준)보다 2만2000원 더 비싸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핑크·화이트 세가지다.

갤럭시A51 vs 아이폰SE
갤럭시A51 5G

갤럭시A51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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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A51 5G는 6.5인치 대화면에 전면 카메라 부분(펀치홀)을 제외한 부분은 화면으로 채운 디자인으로 테두리(베젤)는 갤럭시S20보다 조금 넓다. 후면 카메라는 4개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가 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4500㎃h로 아이폰SE(1821㎃h)보다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최대 1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한다.


아이폰SE는 4.7인치에 아이폰8과 같은 구형 디자인이지만 아이폰11 프로와 동일한 A13칩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미국과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는 아이폰SE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배송까지 2~3주 이상 소요될 정도로 인기다. 아이폰SE는 29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쿠팡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달 6일 정식 출시된다. 아이폰SE는 4.7인치 레티나HD 디스플레이에 12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됐다. 홈 버튼으로 터치ID를 지원한다. 64GB와 128GB, 256GB 세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5만원, 62만원, 7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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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궤도로 진입하는 '중저가폰' …발빠른 소비자들
갤럭시A31

갤럭시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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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성수기는 그간 플래그십 신제품 공개 일정에 맞춰져있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LG전자가 신제품 출시 일정을 미루고 삼성과 애플이 동시에 중저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플래그십 제품 가격이 100만원 초중반대로 치솟고 중저가 폰이 성능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갖춰 수요가 늘면서 제조사들과 이통사 모두 중저가 스마트폰을 외면하기 어려워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A31'은 사전예약 첫 날이었던 27일에 완판되며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오프라인에 제품이 풀리기도 전에 사전예약에서 중저가 폰이 완판되는 사례는 드물다.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A31도 갤럭시A51과 함께 다음 달 7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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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새로운 브랜드의 매스프리미엄 폰 '벨벳'으로 5월 스마트폰 대전에 참전한다. LG전자는 디자인에 주안점을 둔 신형 5G 스마트폰 'LG 벨벳'을 5월15일에 출시한다. 다음 달 7일 사전 온라인 공개에 앞서 29일부터 300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을 모집한다. LG 벨벳은 6.8인치 대화면에 물방울 노치 디자인으로 후면 카메라는 메인(4800만 화소)과 초광각(800만), 심도(500만) 카메라까지 3개가 탑재됐다. 퀄컴의 최신 5G 칩셋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4300㎃h다. 램은 8GB, 메모리 용량은 128GB 이며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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