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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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백승주 미래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정부가 "특이동향이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백 의원은 27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수많은 북한 정보기관이 있고, 통일부, 국정원도 있는데 보름 이상 보이지 않는 김 위원장의 상황에 대해 정부가 시원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아는 대로 시원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정인 특보가 '확실하게 건강하게 살아있다,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만, 북한의 반응이나 관련 부의 여러 판단을 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저는 판단한다"고 예측했다.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우리 정부가 '특이동향이 없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 2011년 12월17일이었고, 51시간 만인 19일 12시 북한의 (김 위원장의 사망)발표가 있었다"며 "그런데 당시 우리 정부, 통일부는 '특이동향이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상황과)똑같은 워딩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일이 김일성 사망일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나 북한 창군 기념일에 나타나지 않은 부분들이 특이한 동향"이라며 "나타날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이동향인 건데, 정부당국이 그 내용을 모르겠다고 해야 정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기차가 북한 원산에 대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전용기차의 위치가 김정은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도 되겠지만,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을 수 있다"며 "김정은이 탔을 것이란 전제를 깔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원산에 열차를 보내놓고 사실 원산에 없는, 진실을 감추는 데도 그 열차가 이용되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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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김 위원장이 사실상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김정일 사망 당시 대비책을 세우는 데 50여 시간이 걸렸다"며 "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지도자의 사망을 인민들과 국민, 국제사회에 감출 수가 없기 때문에 사망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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