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변호사시험 1768명 합격…합격률 53.3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응시자 3316명 가운데 약 53.31%에 해당하는 1768명으로 결정됐다. 합격률은 지난해 50.78%보다 소폭 올랐다.
변시 합격률은 제1회 시험 당시 87.15%를 기록한 이후 응시자 증가로 인해 계속 하락했다. 2018년에는 49.35%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50.78%로 반등한 이후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번 시험 합격자 성비는 남성 54.98%(972명), 여성 45.02%(756명)로 나타나 지난 변시 성비(남성 55.29%, 여성 44.71%)에 비해 남녀 합격자 간 간극이 더 줄었다.
대학 학부에서 법학 이외의 전공을 공부한 합격자 비율은 63.97%로 지난 시험(50.78%)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번 제9차 변호사시험은 관리위원회가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으로 하되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취지, 응시인원 증감, 법조인 수급상황, 학사관리 현황 및 채점결과’에 더해 소위원회에서 제시한 ‘인구 및 경제규모 변화, 해외 주요국의 법조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점 900.29점 이상인 1768명을 합격인원으로 하기로 심의했다.
법무부 장관은 이 내용을 받아들여 1768명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로 결정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종전 합격자 결정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되 소위원회에서 의견 수렴된 합격자 결정요소를 추가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차회 시험 응시 예정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내년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법에 대해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기준 등을 적용하기로 심의·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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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날 확정된 변호사시험 결과와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수 등 관련 통계를 5월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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