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 평균 730만명 대중교통 이용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 잠실광역환승센터
지하철 최다 승하차 강남역, 환승은 신림역

'경기→서울' 출근시간 1시간24분…9401버스 최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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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근로자들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평균 1시간27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약 3시간 정도를 출퇴근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지난 한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교통카드를 사용한 횟수는 총 67억3000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1.05% 증가했다. 이는 평균 하루에 730만명이 1845만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다.


지역별 하루 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명, 경기도 266만명, 인천 69만명 순이었다. 하루에 같은 교통카드를 여러번 사용한 사람은 횟수에 상관없이 1명으로 계산했다.

'경기→서울' 출근시간 1시간24분…9401버스 최다 이용 원본보기 아이콘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평균 1시간27분이 소요됐다. '인천→서울'이 1시간30분, '경기→서울'이 1시간24분, '경기→인천'은 1시간52분 정도가 걸렸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 47분, 인천 50분, 경기 1시간36분이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서 이용(39.3%)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54.3%)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근할 때는 버스와 광역·도시철도 환승(56.5%)이 많았고, 경기도로 출근할 때는 버스(29.0%), 광역·도시철도(34.4%), 버스와 광역·도시철도 환승(36.6%)이 비교적 고르게 이용되고 있었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중 43.3%(21억9100만건)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9.2%(19억81000만건),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5%(8억8500만건)였다.


서울 내에서는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하는 경우가 47.84%(14억640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와 인천은 버스만 이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광역환승센터의 내부 모습

서울 송파구 잠실광역환승센터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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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뤄지는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나타났다. 광역·도시철도역의 승·하차 최다 이용 역사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중), 환승은 판교역 남편이었다. 광역·도시철도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뤄졌고, 하차는 강남역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퇴근시간 버스는 출근시간대와 같았고, 광역·도시철도의 승차는 강남역으로 변동이 없으나, 하차는 '신림역 →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 → '양재역'으로 결과가 변했다.


광역버스

광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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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2127만5000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했다.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번 버스다.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143번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지출한 편도 이용 금액은 평균 2162원이었다. 지역 간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614원, 서울-인천 2185원, 서울-경기 2059원을 지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3만건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이용량의 24.2%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0만건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하루 평균 통행량의 15.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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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이용량은 2018년 1357만건에서 지난해 1386만건으로 2.12% 증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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