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도 주춤…코로나19·젠트리피케이션으로 카페 매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상권이 젠트리피케이션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고 있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홍대 상권 내 카페의 월평균 매출은 1272만원으로 추정된다. 전월 1600만원 대비 328만원 감소한 수치다. 홍대 카페의 월평균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성탄절이 포함되는 등 계절별 특수성을 감안해야겠지만 지난해 12월의 경우 1980만원이었다.
임대료 급등으로 인한 공동화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화되는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홍대 상권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겪으며 상권의 특색은 과거보다 약해졌으나 아직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임대료와 권리금이 책정돼 있어 소자본 자영업자들 상권 진입이 어렵고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줄며 폐점한 점포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홍대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일평균 유동인구는 24만4045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약 732만명의 유동인구가 홍대 상권을 찾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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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비중이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였다. 전체 유동인구 중 26.9%를 차지했다. 이어 ▲30대(22%) ▲40대(17.4%) ▲60대 이상(15.4%) ▲50대(14.2%) ▲10대(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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