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방해역에 해경 경비함 2023년 배치…3천t급 최신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해양경찰청이 2023년께 독도 등 동해 북방 해역에 3000t급 최신형 경비함을 배치한다.
해경청은 900억원을 들여 길이 120m로 시속 45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최신형 경비함을 만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최대 40일간 연속 항해할 수 있는 이 경비함은 원양해역에서도 수색구조 등 임무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12월까지 선박 기본 설계를 끝내면 내년부터 건조해 2023년 하반기께 동해에 배치된다.
동해 북방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이른바 '조경 수역'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한 황금어장이다. 주변국 간의 해상 경계가 불명확해 한국·북한·중국·일본 등 4개국의 어선이 섞여 조업하고 있어 어선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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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관계자는 "최신형 경비함이 배치되면 조업 자제해역 등지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와 해양주권수호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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