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고성능차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 새 모델을 21일 출시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6,000 전일대비 74,000 등락률 +12.50% 거래량 1,932,919 전일가 592,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속보]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초반 7500선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꿈틀’ 는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0 벨로스터 N'을 선보이며 신규 N DCT 사양을 추가해 라인업을 넓혔다. N DCT 사양은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브랜드 철학인 운전의 재미와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 3대 고성능 핵심 요소를 구현했다.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변속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8단 DCT는 기존 건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 작동 과정에 오일을 사용해 윤활성능과 냉각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에 대응이 가능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 DCT 탑재 벨로스터N 출시…고성능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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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벨로스터 N은 N DCT 추가 적용으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fㆍm를 발휘하는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의 성능을 최대치로 이끌어냈다.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5.6초면 된다. 수동변속기 사양보다 0.5초 단축됐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N DCT 모델에는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에 적용된 각종 고성능 기술에 N DCT만의 특화 기능을 더했다. 대표적으로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NPS)' ▲트랙주행이나 와인딩 같은 역동적인 주행상황에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해 최고 성능을 내도록 하는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오버부스트 기능을 포함해 일정 시간 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의 주행을 가능케 하는 'N 그린 쉬프트(NGS)' 등이 탑재됐다. 기존 벨로스터 N에 적용 중이던 레브 매칭 기능 등은 N DCT에 맞춰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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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DCT 탑재 벨로스터N 출시…고성능 라인업 강화 원본보기 아이콘


벨로스터 N에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구현한 신규 모델을 추가함에 따라 고성능 N에 대한 고객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벨로스터N은 기존 수동변속기로만 판매되는 한계 속에서도 국내에서 매달 평균 150대 팔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신규 사양 추가로 다양한 차종에서 N라인을 확대 중인 현대차의 고성능차 강화 전략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형 벨로스터 N의 가격은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신규 인포테인먼트 장치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멀티미디어 패키지 기본화로 2944만원부터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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