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공항에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무인 티켓 발권기'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인천공항에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무인 티켓 발권기를 최근 설치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달 28일부터 입국 무증상 도민을 대상으로 공항버스를 운영하며 별도의 안내데스크를 마련해 노선, 발권, 탑승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번에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게 됐다.
무인 발권기는 인천공항 1ㆍ2터미널에 3대씩 모두 6대다. 자신이 거주하는 시ㆍ군, 출발 시각, 좌석을 선택한 다음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등을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하면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거점 정류소 도착 뒤 자택까지 자가용 이용이 어려울 때는 시ㆍ군별 연계교통수단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무인 발권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시ㆍ청각 장애인을 위해 안내데스크는 기존처럼 운영한다.
도는 무인 발권기 설치로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27일까지 무인 발권기를 시범 운영한 뒤 보완 사항을 발굴해 이를 토대로 무인 발권기 확대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운영하는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서 경기지역 14개 거점 정류소까지 하루 61회 운행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년에 못하면 9700만원으로 뚝…'6억 vs 4.6억 vs...
또 31개 시ㆍ군은 관용차ㆍ콜밴ㆍ전세버스 등 연계교통수단 109대를 운영해 거점정류소에서 자택까지 귀가를 돕고 있으며, 안내데스크에는 국ㆍ영문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입국자를 위한 공용 휴대폰을 갖추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