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종영, 안재홍-강하늘-옹성우 "우리는 우리-탱고-바람이다"(종합)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8일 오후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마지막 여행이 방송됐다.
이날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도착, 세상의 끝 푯말 앞에서 각자의 사진을 찍어주며 기념했다. 이어 여권에 세상의 끝 도장을 찍은 안재홍은 "내 여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우수아이아 사인 앞에서 '갬성샷'을 찍고 필수 코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케줄 때문에 안재홍, 옹성우보다 먼저 귀국하게 된 강하늘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혼자 레콜레타 묘지에 들렀다. 묘지까지 도보로 움직인 강하늘은 안재홍, 옹성우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강하늘은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살아가는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소감을 남겼다.
펭귄섬에 도착해 펭귄들의 귀여움에 흠뻑 빠졌던 안재홍과 옹성우는 드디어 세상의 끝 등대와 마주했다. 세상의 끝 등대를 보고 왠지 경건함 마음이 들었던지, 안재홍은 "한국에서의 내 생각과 마음들을 툭 떨어져서 보니까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더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옹성우는 "이 여행이 끝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세상의 끝에서 훌훌 털어버리는 그런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밤, 안재홍과 옹성우는 우수아이아 사인 앞에서 강하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안재홍은 "펭귄 대박이야"라며 강하늘을 약올렸고, 옹성우도 "펭귄이 숙소까지 따라오려는 걸 겨우 말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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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각자에게 트래블러란?"이란 질문에, 옹성우는 "우리는 우리다"라는 말을 남겼고, 안재홍은 "우리 세 트래블러는 탱고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강하늘은 "우리는 아르헨티나에 잠깐 들른 바람이다"라는 말로 대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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