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 당선자들 보니…고졸 신화부터 엘리트 경제 관료까지
기획재정부 출신 추경호·송언석 모두 재선 성공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제통 국회의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4·15총선에 당선된 경제통들의 이력도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제통으로 분류되는 인물은 여야 다 합쳐 7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살펴보면, 고졸 신화로 유명한 광주 서구을 당선인 양향자가 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당선인은 삼성의 전자 장비 산업을 광주로 끌어와 열악한 광주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경기 고양정에서 당선된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 이용우 당선인도 있다. 이 당선자는 카카오뱅크를 출범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혁신 금융 전문가다. 이 당선인은 부동산 전문가인 미래통합당 김현아 의원(비례)를 꺾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 생태계가 혁신 서비스 형태로 변화하면서 IT·금융 전문성을 갖춘 경제통을 뽑은 거란 분석이 나온다.
세종시갑 홍성국 당선인도 화제의 인물이다. 홍 당선자는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투자분석부장, 리서치센터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부사장 등을 거쳐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미래통합당을 보면, 서울 강남병에 당선된 유경준 전 통계청장이 대표적이다. 유 전 청장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 '문 정부 통계 저격수'로 불렸던 인물이다. 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2번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도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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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기획재정부 출신인 추경호 전 기재부 1차관과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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