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5화에서 김희애가 우아하고 치명적인 사이다 복수를 전개했다. 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부부의 세계' 5화에서 김희애가 우아하고 치명적인 사이다 복수를 전개했다. 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사이다 반격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시청률 1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위장된 거짓을 상대로 진실을 겨눈 지선우(김희애)가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지선우가 몰고 온 진실의 소용돌이에 이태오(박해준)는 거짓의 가면을 벗었고, 여다경(한소희)은 무너져 내렸다. 거짓으로 만든 완벽함 대신 진실의 파국을 선택한 지선우의 행보는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태오에게 자신이 느꼈을 불안과 좌절의 감정들까지 완벽하게 되돌려준 지선우의 반격은 거침없는 폭발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지선우의 계획은 돌발 변수들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 시작은 이태오의 의심이었다. 달라진 지선우를 느낀 이태오는 지선우의 휴대전화 내역까지 확인하며 변화를 예민하게 포착했다. 그러면서도 이태오는 이별을 고한 여다경에게 매달리며 이중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이태오의 회사가 파산 직전의 상태임을 확인한 지선우에게 손제혁(김영민)은 쓸모를 다했다. 하지만 손제혁은 개인 계좌 내역까지 제공하겠다며 지선우를 압박했고 지선우가 선을 긋자 집까지 찾아오는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였다. 또한 남편의 핸드폰을 GPS로 감시하던 고예림(박선영)은 지선우와 손제혁 사이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민현서(심은우)의 신경안정제를 확인한 박인규(이학주)는 지선우와의 계약을 바로 눈치채고 이를 빌미로 지선우를 협박한다. 여기에 지선우에게 강하게 전이를 느끼는 환자 하동식(김종태)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자 지선우는 과호흡으로 쓰러지게 된다.


비 오는 밤 술에 취해 걷다가 어린 시절 부모님의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지선우를 선배 의사 마강석(박중선)이 구해준다. 마강석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은 지선우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행동에 나선다.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이태오와 여다경이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지만, 두 사람이 이별했다고 지옥 같은 현실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자신을 옥죄어오는 모든 상황과 감정의 벼랑 끝에서 이태오와 함께 여병규(이경영)의 집을 찾아간 지선우. 그녀는 여병규와 엄효정(김선경), 여다경, 이태오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여다경과 이태오의 관계와 여다경의 임신 사실까지 밝힌다.


지선우가 우아하고 치명적인 반격을 선사한 '부부의 세계' 5회는 전국 14.7%, 수도권 1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1위를 다시 한 번 지켰다.

AD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