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어민 공익수당’ 전액 지급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47억여 원 전액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애초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각각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에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농가당 60만 원 씩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지난 7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급 대상자 7842농가에 농가당 60만 원씩, 총 47억52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400여 명이 증가했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한 읍·면 지역 농협, 농협 화순군지부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60만 원을 수령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화훼 농가 꽃 사주기,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수산진흥기금 신규 융자 연이율 인하, 상환기간 유예도 진행한다.
올해 신규 융자 신청자의 연이율은 2%에서 1%로 인하하고 상환 대상자(총 22농가, 12억2100만 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유예한다.
군은 농사철 일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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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집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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