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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설비 161개 품목 국산화 실증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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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설비 161개 품목 국산화 실증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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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2일까지 실증 수행기관 공모를 해 올해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Test-Bed)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 사업은 외산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자재를 현장실증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에 뽑힌 161개 품목은 비교적 최근에 건설돼 국산화가 필요한 당진화력 및 울산화력 발전소의 외국산 정비용 부품과 국내 기술 향상에 필요한 발전설비 핵심부품이다.


동서발전은 현장실증 후 해당 부품을 구매해 국내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제정한 발전부품 테스트베드 지침 내 담당자 면책 기준에 따라 실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증 성공 품목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부품 연구개발(R&D) 과제 아이디어 공모도 지난 1일부터 2달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기술개발 ▲발전산업 기술개발 ▲신재생 등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발전설비 국산화 기술개발 등이다.


이번 공모 2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서발전 홈페이지 내 연구개발공모를 참고하면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업해 국산화 과제 발굴 및 실증을 확대하고, 발전설비 기자재를 국산화해 기술자립과 국내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발전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발족하고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을 세웠다.


현재 80%인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율을 2024년까지 90%로 높일 계획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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