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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우한발 귀경자 하루 1000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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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베이징시가 우한 봉쇄해제 이후 우한을 떠나 베이징으로 오는 사람 수를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안전하고 질서 있게 숫자를 제한해 분할 귀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우한 주민의 하루 베이징 복귀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또 복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기차와 자가용으로 제한하고 기차의 경우 좌석 점유율이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복귀 희망자는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7일 안에 코로나19 감염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이 나와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또 베이징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귀경 신청을 해야 한다.


베이징 도착 후에는 음성이 나온 핵산검사 결과 증명서가 있어야 거주지역 안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봉쇄해제 첫날 우한에서 베이징행 기차를 탄 사람은 866명으로 집계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 봉쇄해제 이후에도 지역 내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전날 우한시의 한 주민센터에 편지를 보내 "우한의 생활이 점차 정상적으로 회복돼 매우 기쁘다"며 "방역 임무는 느슨해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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