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9일 대구·경북은 아침에 기온이 내려가 춥고 낮에는 포근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대구와 경산, 상주, 구미, 문경, 영주 등에는 건조경보가, 경북 동해안과 청송, 영양, 봉화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1도, 안동 1도, 대구·울진 4도, 포항 6도 등으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13도, 안동 16도, 김천 17도, 대구·포항 18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내려가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5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1~2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며 "야외활동과 산행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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