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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재난극복수당, 4인 가구 기준 200만원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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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아닌 현금으로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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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민생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따른 재난극복수당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 4인 가구 기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자고 밝혔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재난극복수당 200만원 수용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이제 청와대가 결단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늦추지 말고 하루빨리 지금 당장 전 국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해서 당장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고 당장 가게 문을 닫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정부로서는 70% 이하 소득자들에 대해서 25만 원의 재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것은 그 지급 기준, 지급 기준일자 등의 혼선으로 우리 국민들 모두의 원성을 듣고 있다”며 “민생당에서는 일단 모든 국민에게 생활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지급하자고 지난 금요일에 가장 먼저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물론 포퓰리즘의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있지만, 그 뒤에 해결할 문제이고 우선 당장 사람 살리는 것이 첫째”라며 “시간이 별로 없다. 재난극복수당을 집행할 수 있도록 청와대는 수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선 민생당 코로나19 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제공하는 금액을 가구당 100만 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는 충분한 금액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지급되는 금액을 지역 화폐로 제공할 계획인데, 지금 당장 이자나 월세 등 현금을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게 된다”며 “반드시 현금으로 지급되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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