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 … 아내도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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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에 사는 70대 부부가 집에서 한 명은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다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달서구 A(75) 씨 집 안방에서 A씨가 숨지고 아내(73)가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친척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