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것이란 낙관론에 힘입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1원 오른 달러당 1221.68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이날 5.2원 하락한 달러당 12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다시 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낙관론이 힘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7일(미 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전장보다 0.85% 내린 99.856을 나타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일부를 어떻게 다시 열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 감염병 확산세 진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폐렴 증상이 없으며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지 않다는 소식도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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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 뉴욕주의 사망자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부각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731명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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