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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대한항공도 6개월간 직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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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70% 규모…임원들도 경영정상화 때까지 급여 일부 반납

9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9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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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산업이 고사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업계 1위 대한항공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순환 휴업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6개월 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휴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휴업 대상은 국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며, 부서별로 필수인력을 제외한 여유인력 모두가 휴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실제 휴업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4월부터 경영 정상화 시 까지 임원들의 급여를 차등(부사장급 이상 50%, 전무급 40%, 상무급 30%) 반납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기존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적 자본확충 등 회사 체질개선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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