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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층 6351가구에 선불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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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책 일환…4~7월 4개월 간...기초생활수급자(5701세대 7327명), 차상위계층(650세대 824명) 대상 충전식 선불카드(소비쿠폰) 지급…지정일에 동주민센터 방문 수령

용산구, 저소득층 6351가구에 선불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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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저소득층 6351세대 8151명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벌인다.


코로나19 대책 하나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이며 지원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5701세대 7327명)와 차상위계층(650세대 824명)이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52만(1인 가구)~192만원(6인 가구)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0만(1인 가구)~148만원(6인 가구) ▲시설수급자 52만원이다.


구는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들에게 ‘충전식 선불카드(소비쿠폰)’를 지급한다. 공적마스크 구매(5부제)와 마찬가지로 신청자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 카드를 배부키로 했다. 단, 동별 여건에 따라 배부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대상자 직접 수령이 원칙”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지정된 날짜에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시설수급자의 경우 구는 해당 시설장에게 카드를 전달, 시설장이 수급자에게 카드를 인계토록 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예외적으로 복지플래너(동 사회복지사), 복지통장 등이 방문 배부를 진행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서울시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업비용은 36억원(전액 국비)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를 지급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급적 7월까지 잔액을 모두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외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고용유지금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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