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 이탈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는 풍납동에 거주하는 66세 여성이 관내 37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강남구 24, 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강남구 4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 이탈해 구청이 경찰에 고발한 환자다.
강남구 45번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지만 다음날 사무실로 출근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관악구, 강동구, 성동구, 중랑구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의 확진자는 최소 566명으로 늘어났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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