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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급 개시 … 가구당 최고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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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하기 위해 앉아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하기 위해 앉아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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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시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중위소득 85% 이하 가정에 대한 지원 방침에 따른 조치로, 정부의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긴급자금이다.

예산 38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 지역에서는 재산소득 조사가 완료된 99가구를 시작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6만1700여가구가 지원대상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 대상자,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긴급생활비는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에 80만원씩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다.


포항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 350여곳을 설치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업무 지원에 투입했다.

한편, 포항시 외에 경북도 내 다른 시·군도 속속 긴급생활비 지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신청 시작일인 지난 1일부터 이미 지급을 시작했다.


앞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2089억원을 편성, 23개 시·군의 여건에 맞춰 도내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000가구에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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