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일까지 지역 거주 주민 대상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일부 지원... 구비 7000만원 편성…베란다형 600대, 주택형 40대 등 총 640대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내 소재 건물을 대상으로 예산 7000만원을 투입해 베란다형 600대, 주택형 40대 등 총 640대의 설치비 지원에 나선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및 주택의 베란다, 단독주택의 옥상 등에 50W부터 3kW까지 설치 가능하다.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300W급 기준으로 월 평균 가정용 냉장고 한 대의 소비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주택형 3kW 설치 시 월 약 9만~10 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지역내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세입자도 가능),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 지원 콜센터(☎1566-0494), 온라인(http://www.sunnyseoul)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에서 보급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급업체 및 구·시 지원액 등의 정보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베란다형 600대, 주택형 40대 등 총 640대의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 2016년부터 총 2377대(베란다형 2,317대, 주택형 60대)를 설치했다.
이정심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은 미세먼지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전기료 절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매연 없는 맑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보일러 4000대 설치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40대의 구매 지원을 실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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