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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단일화 멀어져…'기사회생' 민경욱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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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의당이 일부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성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는 6일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때문에 물리적 시간도 부족하다. 경선에서 기사회생해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는 수혜가 예상된다.


연수을 지역구에서는 민 후보 외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3일 정 후보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단일화 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없다"고 못박았다.

과거 총선과 달리 정의당은 민주당과 당 차원의 단일화는 없다는 게 원칙이지만, 연수을과 창원성산 지역구에서는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 후보의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에 적어도 연수을에서는 사실상 3자 구도가 굳어졌다고 봐야 한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민 후보가 가장 앞서 있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의뢰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9~30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민 후보의 지지율이 39.5%, 정 후보 31.4%, 이 후보 19.4%로 나왔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 후보는 지난 2월 공천 심사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색적인 욕설을 늘어놔 논란을 빚었다. 이후 공천과 탈락을 수 차례 거듭한 끝에 가까스로 본선행을 거머쥐었다. 민 후보에게 밀려난 민현주 전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민경욱 후보의 공천을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민 후보는 본선에서도 범진보 진영 후보들이 두 명으로 나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됐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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