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순환휴업에 돌입하며 생산량 조절에 나선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쌍용차는 평택공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순환휴업을 실시한다. 적어도 이달 말까지 각 라인별 작업자들이 번갈아가며 근무하는 방식으로 라인 가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쌍용차는 이달 중순까지 공장 가동 전면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라인별 탄력운영을 통한 생산량 조절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 순환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달 내내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월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공급 차질로 1주일간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는 부품 수급 문제로 라인을 세웠으나 이번 순환 휴업은 내수와 해외시장 수요 급감에 따른 재고량 조절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라인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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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쌍용차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왔으며 최근 정부에 정책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 이슈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인건비 등 고정비 발생은 계속되면서 정상적인 공장 가동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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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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