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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전주 농산물 판매 이틀만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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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파, 애호박, 느타리버섯, 콩나물 담긴 꾸러미 1000개, 이틀 만에 완판

1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1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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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달 30일부터 공급한 전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단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개학 연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 급식재료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감자 1kg, 양파 1kg, 애호박 1개, 느타리버섯 400g, 콩나물 300g 등 5개 품목을 담아 1만 원에 할인 판매했는데 1000세트가 순식간에 팔렸다.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마음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간편한 신청 방식,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택배비 부담과 가격 할인 등으로 인해 호응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신청받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2일부터 택배 발송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판매가 전주의 생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협력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도농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2018년 8월 전주시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 그해 9월부터 지역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의 주문을 받아 전주 생산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공급해 오고 있다.


유통 경로 축소로 생산자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면서도 급식 기관에는 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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