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또 28명 증가 … 구로 만민교회 17명·해외입국 8명
29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구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입국자 유입 등으로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또다시 28명 늘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54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30일 0시 기준 집계 때와 비교해 만민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환자가 8명 더 증가했다.
신규 환자 28명의 거주지를 보면 만민중앙교회가 있는 구로구가 2명, 구로구와 이웃한 관악·금천·동작구가 각각 4명·6명·4명이었다. 유학생이 많은 용산구가 4명이었고, 서초구 2명, 강동·송파·중구가 1명씩이었다.
구로구에서 검사를 받은 경기 광명 시민이 2명, 용산구에서 검사를 받은 충남 천안 시민이 1명 있었으며 이들도 발생 신고지에 따라 서울 발생으로 집계됐다.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신규환자 8명이 다녀온 나라는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3명이었다.
중구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는 56세 의사로 드러났다. 그는 미국에 다녀온 후 발병한 서초구 거주 55세 여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로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454명에 이르렀다.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집계보다는 4명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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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으며, 완치돼 퇴원한 경우가 107명, 나머지 347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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