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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확진 31명 중 해외 역유입 30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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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항공사 국제선 운항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새 30명의 코로나19 역유입 환자가 발생했다.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중국에서 3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31명 중 30명은 해외에서 감염돼 중국으로 들어온 경우다. 중국 내 신규 감염은 간쑤성에서 1명 발생했다. 신규 발생 의심환자 17명도 모두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23명이고, 이 중 93명이 치유돼 퇴원을 했다. 현재 63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데 이 가운데 19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있다. 의심환자 수는 165명이다.


중국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기존에 유효한 비자와 거류 허가를 가진 외국인도 중국에 들어갈 수 없도록 국경을 봉쇄했다. 또 외국계 항공사들이 일주일에 한 번, 중국 한 개 도시를 75%의 승객만 채워서 운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매주 금요일 인천-선양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화요일 인천-창춘 노선만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8만1470명이다. 치유돼 퇴원한 7만5770명과 사망자 3304명을 제외한 2396명이 치료 중이다. 의심환자 수는 168명,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 수는 1만9235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는 977명의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홍콩 641명(퇴원 118명, 사망 4명), 마카오 38명(퇴원 10명), 대만 298명(퇴원 39명, 사망 3명) 등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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