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과 필리핀에 의료물자를 지원한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일 아란차 곤살레스 라야 스페인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의료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중국은 스페인의 수요에 따라 의료 물자를 긴급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스페인이 긴급한 개인 보호 장비와 의료 물자를 수입할 수 있도록 상업 채널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필리핀에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필리핀 국민이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고자 한다"면서 "중국은 필리핀을 최대한 돕고자하며 이미 검사 키트와 방호복 등 시급한 의료 물자를 보내기로 결정했고 의료진 파견도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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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에도 의료물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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