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서울시장 취임 10년 되면서 전임 서울시 고위직 중 전문성과 인품 갖춘 사람 산하 기관장 발탁 좋은 평가 받아...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 부시장 서울교통공사 사장 유력...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고인석 서울연구원장 등 연이어 좋은 인사 단행

코로나19와 잘 싸운 박원순 시장 '인사'도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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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시장이 코로나19와 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메르스 사태 당시 초기 대응을 잘해 ‘히트’를 쳤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구로 코리아빌딩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전방위적인 대응으로 더 이상 확산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분석.


이런 가운데 서울시장 최초 민선 3기 시장으로서 취임 10년을 맞은 박 시장이 산하 기관장 선임 등에서도 빛나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 산하 기관 중 가장 큰 서울교통공사는 전임 사장이 6년여 기간(서울도시철도 사장 포함)을 지내다 물러난 후임 사장 선임에 나섰다.


교통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13일 오후 사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 김상범 전 서울시 부시장을 1순위로 서울시에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사장 후보자는 서울교통 사장 후보 공모 당시부터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 0순위’로 내외부에서 평가받았다.


특히 김 사장 후보는 서울시 교통본부장을 역임한 전문성 뿐 아니라 박원순 시장과 함께 행정1부시장으로 박 시장을 보필해온 박 시장 측근 중 측근.


게다가 김 사장 후보자는 서울시 전직 고위공무원 중 존경받는 ‘베스트 공무원’으로 뽑힐 정도로 자타가 인정하는 인품까지 갖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김 사장 후보자는 일찍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갈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본인은 처음 정작 j,k 등 서울시 고위직 출신 후배들을 추천하며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박 시장은 김 후보자를 사장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이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통합 서울교통공사 제2대 사장에 오를 경우 인사 개편 등을 통한 조직 혁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진설계 등 잡음이 이어져온 기술파트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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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서울시장 경력이 쌓여져 가면서 인사에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평가는 김 사장 후보 뿐 아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 등 서울시 고위직 출신 중 업무 능력과 함께 인품까지 좋은 평가를 받은 퇴직 공직자들을 발탁한데서 볼 수 있다.


조성일 이사장은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을 역임한 최고 안전 전문가로 서울시 주요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으로 발탁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경호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도 서울시 기획통으로 복지본부장, 교통본부장 등 주요 업무를 해온 실력가다.


김 사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가락시장 등 관계자들와 소통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을 마치고 초대 서울기술연구원장을 맡아 기반을 잘 닦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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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퇴직 공무원 중 능력과 인품을 함께 갖춘 고위공직자 출신들을 발탁, 조직 운영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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