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제가 부족해서 졌다…남은 임기 최선다할것"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금태섭 의원이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면서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13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면서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국민의 대표로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영광이었다"면서 "제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결코 잊지못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일 7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강서갑에선 강선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지역구 현역인 금 의원을 꺾었다.
강서갑은 '조국백서' 집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데다 금 의원이 '조국수호 프레임'이라며 이를 비판해 한차례 논란이 된 지역이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를 경기도 안산단원을에 전략공천했지만, 최종 경선에서 강 전 대변인이 금 의원을 꺾은 결과를 두고 친문 당원들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선은 지난 10일~12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서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최운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미쳤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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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선결과 발표에선 대전 중구에선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인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이 송행수 전 지역위원장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강원 원주갑에선 '원조 친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공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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