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發 집단감염 우려 줄었지만
주변인 접촉 감염가능성 안심 일러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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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흥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242명)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1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하루 기준 신규 발생환자가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22일(190명) 이후 20여일 만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 내 환자가 크게 느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새로 확인된 수도권 확진자는 22명으로 전일(76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해당 콜센터 내 다른 직원이나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주변 접촉에 따른 감염가능성이 여전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에서 새로 확인된 환자는 19명, 경기에서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추가 환자가 없다. 대구ㆍ경북에서는 81명, 세종에선 5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된 114명을 더해 이날까지 국내 누적환자는 786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수도권 22명…하루 신규확진자 100명대 초반으로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확인된 후 첫 한 달은 하루 한명꼴로 환자가 나왔다. 신천지예수교 신도가 확진된 지난달 18일 이후부터 대구 일대 신도를 집중검사하면서 신규 환자는 하루 수백 명 단위로 급증했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0일 1일 신규환자는 각 130명, 131명이었는데 이는 주말 사이 채취한 검체가 평소보다 적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수도권 일대 최대 집단감염으로 꼽히는 구로 콜센터 내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데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가능성이 남아있어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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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격리해제된 이는 45명이 늘어 총 33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7명 늘어 총 6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진단검사는 전일보다 1만2603건을 추가로 진행해 총 23만4998건으로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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