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고, 휴대폰으로 확인" 앱서비스 8시부터 개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앞에서 한 시민이 구매한 공적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대리구매도 가능하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휴대폰이나 PC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가 11일 시작됐다.
굿닥, 웨어마스크 등 마스크 재고 관련 앱·웹 서비스 개발사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리는 서비스를 재개했다. 전날 저녁부터 정부가 공적마스크 데이터를 개방한 데 따른 조치다.
병원ㆍ약국 검색 앱인 굿닥은 '마스크스캐너'에서 판매 현황 정보를 확진자 동선 등과 함께 제공한다. 마스크 재고 현황은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뉜다. '재고 없음 또는 판매 전(0~1개, 회색)', '2~29개(빨간색)', '30~99개(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이다. 굿닥은 "매일 갱신되는 마스크 수량 정보는 오전 8시~오후11시까지 운영된다"며 "데이터 처리 및 전송으로 인해 실제 재고현황과 5~10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대구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다 직접 개발한 웹 사이트 웨어마스크 역시 이날 오전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용자 인근 3km 내 공적마스크를 보유한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농협과 우체국의 재고정보는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이마스크, 콜록콜록마스크 등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날 이들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내 "공적 마스크 API 관련 정보는 10일 오후 7시부터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정식 서비스는 11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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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체도 각각 자사 지도 앱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지도에서 약국을 검색하면 마스크를 보유한 약국 지점을 안내하거나 마스크 재고 현황 등을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맵에 약국 정보와 마스크 재고 현황 등을 알리기 위한 기능 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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