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갑천 호수공원’ 조성 윤곽·추진 가속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갑천 호수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호수공원을 ‘사람 중심의 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호수공원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 15회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또 대전시소와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소 시민토론에는 1778명이 3189개의 의견을 냄으로써 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시는 이 같은 의견수렴에서 자연 생태호수공원 조성과 인위적 시설 설치의 최소화 목소리가 컸던 점을 고려해 이를 민관협의체 협의 사항에 반영했다.
무엇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다수 의견을 차지한 논 체험장, 캠핑장, 체육시설 등의 설치 우려를 반영해 관련 시설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시민들의 휴식 공간, 참여 정원, 녹지 중심의 열린 공간 등으로 변경키로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반대로 테마형 놀이 공간 확보와 경관, 기능성을 고려한 각종 녹음식재 면적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안으로 환경부 실시계획변경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공원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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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대전시소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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