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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1000포인트 넘게 하락…2년만에 최대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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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9일 홍콩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여만에 최대 하루 낙폭을 나타냈다.


9일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시5분 현재(현지시간) 2만5230.55을 기록 중이다. 오전장에서 1121.62포인트(4.3%) 하락해 2만5025.05까지 떨어지며 2018년 2월6일 5.1% 낙폭을 기록한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국제유가 폭락 충격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이 홍콩 증시 급락으로 이어졌다. 알리바바그룹 주가가 3.2% 하락했고 텐센트도 3.3% 내렸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3.6%)를 비롯한 카지노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홍콩증시는 중국 CSI300(-2.8%), 상하이종합지수(-2.4%), 선전종합지수(-2.8%) 등 중국 본토 주식시장 보다 더 충격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에버브라이트 선홍카이의 케니 원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이 당분간 극도로 불안정해질 것으로 본다"며 "기술적으로 항셍지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반등이 나타낼때 까지 홍콩증시 투자를 줄일 것을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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