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전년比 흑자폭 38억2000만달러 축소
여행수지 적자폭 축소…1월 입국자수 전년比 15.2% 증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1월 경상수지 흑자가 2019년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10억10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1월(33억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9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57억5000만달러)보다 38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1월 수출은 43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14개월 연속 감소다. 수입도 41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해 9개월 연속 감소 흐름이 지속됐다.

수출 감소에 대해 한은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원자재·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2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35억3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10억5000만 달러 축소됐다. 운송수지도 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여행수지는 중국인 입국자가 늘면서 13억3000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3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2억 달러 적자가 개선된 것이다.


한은은 중국인 위주의 입국자수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출국자수 감소폭이 확대돼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6억8000만달러에서 16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경상수지 외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통계를 보면 1월 순자산(자산-부채)은 2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4억9000만달러 증가해고, 외국인 국내투자 역시 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63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5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AD

한은은 "외국인 주식투자는 미 ·중 무역합의 등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증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