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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선수단' 묵던 호텔에 확진자 방문…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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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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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선수단의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농구연맹(KBL)이 정규리그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29일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 열리고 있는 리그 일정은 오후 5시 경기까지만 정상 소화하고, 오는 3월1일부터는 중단된다.

앞서 이날 KCC 선수단이 묵고 있던 전주 라마다호텔에 확진환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잠정 중단이 결정됐다.


전주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28일 오후 4시44분부터 46분까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자에 따르면 확진자는 대구 거주자로, 검진을 위해 당시 전주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3시30분까지 야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4시11분께 KCC 선수들이 머무르던 호텔에 체크인했다.


문제는 확진자가 조식을 먹은 장소에서 KCC 선수들도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형길 KCC 단장은 "선수단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며 "현재 선수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직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KBL은 리그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편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26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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