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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7년만에 고속성장…매출 317억→52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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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컬푸드직매장 싱싱장터 아름점

세종로컬푸드직매장 싱싱장터 아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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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규모가 2013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로컬푸드직매장의 매장 수가 2013년 32개소에서 지난해 말 기준 469개로, 총 매출액은 같은 기간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가진 '얼굴 있는 먹거리'라는 특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농산물의 신선도 등 장점들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면서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인증 강화, 농가조직화, 소비자 교류,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로컬푸드 직매장 7곳을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2017년부터 전국 농산물 직매장을 대상으로 직거래 농산물 비중, 고령·여성농업인 참여비율 등을 기준으로 매년 농식품부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관련 인증을 받은 매장은 2017년 12개소에서 2018년 9개소, 지난해 7개소가 추가돼 전국에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인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사업장은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되며, 우수사례집 제작 등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다른 직매장이 우수 인증직매장의 운영 방법 등을 배워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장 중 일부를 현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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