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지사들과 국내 기업 간의 교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미국 주지사들이 매년 모여 정책과 이슈 해결을 논의하는 전미주지사협회 회의의 공식 리셉션 행사가 처음으로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8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리셉션에는 행사 주최 측인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와 래리 호건 전미주지사협회 의장 겸 메릴랜드 주지사을 비롯해 26개 주 주지사, 주 정부 관계자, 한국 경제계 주요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리셉션이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에는 지난해 일본 대사관저에서 개최된 행사보다 두 배 많은 주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가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데는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와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리셉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성화와 굳건한 한미 동맹 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누적 금액이 1475억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에 대다수 주지사들의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전통 양식의 관저에서 최초로 주지사들을 맞이하게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내외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에도 방미해 경제분야에서 긴밀한 한미 협력관계를 증명해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사는 "주미대사로서 한미 정치, 안보,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며 "각 주지사들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NGA) 동계회의 리셉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이수혁 주미대사, NGA 협회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주미한국대사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NGA) 동계회의 리셉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이수혁 주미대사, NGA 협회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주미한국대사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 삼성, LG 등 국내 유수 기업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주지사들과 인적 교류를 갖고 한미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대사관저 입구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 시연과 함께 친환경성을 소개했으며, 미 주지사들에게 넥쏘의 기술력과 수소 에너지 기반의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선보였다.

AD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노력하시는 주지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가 공유한 가치에서 비롯된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