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성장·확장 위한 주민 간 연계망 형성 지원...3인 이상 주민모임 대상, 2월28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이 이끌어가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의 마을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관심사를 나눔으로써 강서구 곳곳에 많은 마을들이 꽃피우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모분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처음 접하는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 ▲모임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지원사업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지원사업 ▲주민 관계망을 형성하는 골목만들기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1억6700만원으로 사업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활동지원사업, 공간지원사업, 골목만들기 사업은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은 3인 모두 동일한 행정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해야 한다.
희망자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사업제안서 등 서식을 작성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로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 전 접수기간 내 강서구 마을자치센터에 방문하여 반드시 사전상담을 받아야 한다.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구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예산현실성, 민관파트너십 등을 심사하고 강서구마을공동체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을 결정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자치행정과(☎2600-6446 / 60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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